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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CEO 장-마크 폰트로이 사임

럭셔리 업계의 베테랑이 떠나다

  • 이재섭
  •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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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ed%8c%8c%eb%84%a4%eb%9d%bc%ec%9d%b4-ceo-%ec%9e%a5-%eb%a7%88%ed%81%ac-%ed%8f%b0%ed%8a%b8%eb%a1%9c%ec%9d%b4-%ec%82%ac%ec%9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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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CEO 장-마크 폰트로이 사임

파네라이(Panerai)의 CEO 장-마크 폰트로이(Jean-Marc Pontroué)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사임을 밝혔다. 지난 2018년 파네라이 CEO로 취임했던 장-마크 폰트로이는 25년간 근무했던 리치몬트 그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로저 드뷔의 CEO를 역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안젤로 보나티의 뒤를 이어 파네라이의 지휘봉을 잡았다. 소수의 마니아와 시계 커뮤니티로부터 열성적인 지지를 받았던 파네라이는 기계식 시계의 부흥과 함께 컬트 브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고급 시계 제조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최근 파네라이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으나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부침을 겪었다. 

 

장-마크 폰트로이

리치몬트 그룹은 지난 2024년부터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반 클리프 아펠의 CEO였던 니콜라 보스(Nicolas Bos)가 리치몬트가 CEO에 임명된 것에 이어 반 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의 수장이 모두 바뀌었다. 장-마크 폰트로이의 사임도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마크 폰트로이의 후임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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