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do
1917년 스위스 렝나우에서 프리츠 슐럽, 에른스트 슐럽과 베르너 슐럽 형제가 설립했다. 1940년대에 라도는 가장 큰 무브먼트 제조사 가운데 하나였을 정도로 번성했다. 초창기 회사명은 슐럽 앤 코였으나 1957년 라도 그린 호스를 출시하면서 사명을 라도로 변경했다. 라도라는 이름은 에스페란토어로 바퀴를 뜻한다. 1962년 세계 최초의 스크래치 방지 시계 다이아스타를 출시했다. 같은 해에 200m 방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 캡틴 쿡을 출시했다. 1986년 하이테크 세라믹을 사용한 인테그랄을 선보였다. 같은 해에 SMH 그룹에 들어가 스와치 그룹 산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1990년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케이스, 크라운, 브레이슬릿을 제작한 세계 최초의 시계 세라미카를 개발했다. 1998년에는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만든 세라미카를 출시했다. 2002년 하이테크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V10K를 출시했다. 2019년 르 코르뷔지에와 손을 잡고 형형색색의 세라믹으로 제작한 트루 씬라인 레 컬러스 르 코르뷔지에를 선보였다. 오늘날 라도는 스위스 시계 업계에서 세라믹을 가장 잘 다루는 브랜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