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derique Constant
네덜란드 출신의 피터 스타스와 그의 부인인 알레타 스타-백스가 1988년 홍콩에서 설립했다. 접근 가능한 럭셔리를 모토로 뛰어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의 시계를 선보인다. 1994년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하트비트를 출시했다. 다이얼을 절개해 밸런스의 움직임을 노출하는 디자인은 금세 여러 브랜드가 모방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로 접어들며 매뉴팩처로의 전환을 시도한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2004년 브랜드 최초의 인하우스 칼리버 FC 910을 탑재한 하트비트를 공개했다.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같은 컴플리케이션도 자체 제작하는 역량을 갖췄다. 기계식 시계와 스마트 워치를 결합한 오롤로지컬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새로운 타입의 오실레이터를 담은 모노리식 매뉴팩처 같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6년 시티즌 그룹이 인수했다. 시티즌에 인수된 뒤로도 CEO를 맡았던 피터 스타스는 브랜드를 떠나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