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CCA

신형 ‘노라미스 데이트 스포츠’는 지름 42mm, 두께 12.8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더한 플루티드 회전 베젤을 갖췄다. 케이스는 브러시드와 폴리싱 마감을 적절히 혼합했다. 다이얼은 중앙에서 테두리로 갈수록 색이 짙어지는 블루 그러데이션을 적용했으며, 가장자리의 깊은 블랙 톤이 세라믹 인서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각적 통일감을 더한다. 다이얼 위에는 니켈 소재의 화살촉 형태 인덱스를 배치했고, 12시 방향만 큼지막한 아라비아 숫자로 강조했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며, 3시 방향에는 실용적인 날짜창이 자리하고 있다. 

무브먼트는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UNG-07.SI를 탑재했다. 자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했으며, 글라슈테 스트라이프와 블루 스크루 등 전통적인 글라슈테 스타일을 계승한 섬세한 마감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은 기존 밀라네즈 메시 브레이슬릿보다 더 범용적인 스타일이 3열 링크 디자인을 채택했다. 더블 폴딩 클라스프와 푸시 버튼을 갖춰 착용감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노라미스 크로노그래프 스포츠’는 기존의 스트랩 버전 모델에 새롭게 스틸 브레이슬릿을 더한 구성이다. 지름 43mm, 두께 15.8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데이트 스포츠 모델과 마찬가지로 블루 그러데이션 다이얼을 적용했다. 케이스 측면 3시 방향에는 ‘U’ 로고를 새긴 스크루 다운 방식의 크라운이, 그 아래위로는 버섯 모양의 크로노그래프 푸시 버튼이 자리한다. 다이얼 3시 방향에는 스네일 마감의 30분 카운터가, 9시 방향에는 러닝 세컨드와 함께 날짜창을 배치했다. 특히 시계를 덮고 있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시계의 빈티지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밸주 7750을 기반으로 제작한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UNG-27.S2로, 캠 방식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에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갖췄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65시간이다. 

www.union-glashuet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