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노스위스가 이번에 공개한 펄스 원(Pulse One)은 그간의 모델들과는 확실히 차별화한 새로운 스포츠 컬렉션이다.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티타늄을 사용한 풀 티타늄 레귤레이터로 보다시피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중 하나인 직선형 러그를 없애고 미들 케이스와 매끄럽게 이어진 브랜드 최초의 통합형 브레이슬릿을 채택했다. 나아가 크로노스위스를 상징하는 양파 모양 크라운을 남겨둔 채 케이스 측면을 따라 크라운 가드를 장착하는 등 눈에 띄는 디테일을 여럿 갖췄다.
펄스 원은 샌드 또는 블루 다이얼 버전으로 선보인다. 골드 베이스에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샌드 다이얼은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CVD 코팅 기술을 응용해 짙은 블루 톤을 입힌 블루 다이얼은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이얼 위로는 숫자 8을 연상시키는 레귤레이터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분침, 12시 방향에는 입체적인 시 카운터, 6시 방향에는 30초마다 왕복하는 레트로그레이드 초침 카운터가 자리한다.
케이스 지름은 41mm, 두께는 12.75mm이며, 무브먼트는 2023년 첫 선을 보인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C.6001을 탑재했다. 스위스의 고급 시계 무브먼트 제조사인 라 주 페레(La Joux-Perret)에서 베이스 무브먼트를 제작하고, 크로노스위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귤레이터 디스플레이 모듈을 추가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55시간이다. 글라스백을 통해 루테늄 도금 처리한 브리지와 플레이트, 텅스텐 로터, 방사형 제네바 스트라이프 장식 등 무브먼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모델 각각 100개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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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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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2.7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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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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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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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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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티타늄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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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샌드,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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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C.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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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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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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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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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5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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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1,800스위스프랑(한화 약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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