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쏘가 태양 에너지로 무한 동력을 생성하는 PRC 100 솔라(PRC 100 Solar)를 출시했다. 2000년대 중반에 출시된 PRC 100은 정확성(Precise), 견고함(Robust), 클래식(Classic)을 테마로 삼은 티쏘의 주요 제품 중 하나다. 2014년 T-터치 엑스퍼트 솔라를 처음 선보인 이래 광충전 방식의 시계를 꾸준히 선보여온 티쏘는 커넥트 스포츠 워치에만 적용하던 솔라 기술을 PRC 100이라는 아날로그 데일리 워치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39mm, 두께는 9.22mm로 누구에게나 부담이 없는 크기다. 특유의 12각형 베젤은 전면은 브러시드 가공으로 결을 살리고, 측면은 폴리시드 처리해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인상을 준다. 방수는 100m로 준수하다.
다이얼은 선레이 가공한 실버와 라이트 블루 그리고 블랙까지 총 3가지로 나뉜다. 바늘과 인덱스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칠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PRC 100 솔라의 핵심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통과하는 태양광과 인공광을 모두 흡수하여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기존의 태양광 충전 시계와 달리 사파이어 크리스털 아래에 미세한 벌집 구조의 솔라 셀을 설치해 다이얼의 미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그 다음 케이스에 통합된 제브라 커넥터를 통해 에너지를 무브먼트로 전달한다. 남은 에너지는 파나소닉이 공급한 충전식 어큐뮬레이터에 저장된다.
라이트마스터 솔라 기술을 적용한 쿼츠 칼리버 F06.615는 빛만 있다면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하루에 10분만 착용하고 빛을 쐬도 충분한 동력을 얻을 수 있으며, 배터리를 완충했을 시 빛이 없는 곳에서도 최대 14개월 동안 작동한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에너지 표시 기능(EOE, End Of Energy)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초침이 4초 간격으로 건너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다시 빛에 노출되면 시계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곧바로 정상화된다.
PRC 100 솔라를 구입하면 기본 2년에 1년을 더해 총 3년의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옐로우 골드 PVD 모델을 포함한 4개의 34mm 모델이 컬렉션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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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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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9.2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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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블랙 PVD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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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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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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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가죽 스트랩과 핀 버클,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폴딩 버, 블랙 PVD 코팅 처리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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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실버, 블루,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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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F0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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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솔라 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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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날짜, EOE(End Of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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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배터리 완충 시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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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61만원(스틸 가죽 스트랩), 67만원(스틸 브레이슬릿), 64만원(블랙 PVD 가죽 스트랩), 74만원(블랙 PVD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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