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Panerai)가 4월 1일부로 에마뉘엘 페렝(Emmanuel Perrin)을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에마뉘엘 페렝은 리치몬트 그룹에서 33년간 근무하며 시계 산업과 그룹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리치몬트의 ‘스페셜리스트 워치메이커 유통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에마뉘엘 페렝은 기존 스페셜리스트 워치메이커 총괄직에서 물러나 브랜드 운영에 집중할 예정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매출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그가 브랜드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에마뉘엘 페렝
끝으로 에마뉘엘 페렝은 “지금까지 파네라이를 이끈 장-마크 폰트로이(Jean-Marc Pontroué)와 모든 팀원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매우 기대됩니다. 앞으로 파네라이와 브랜드를 사랑하는 팬들과 파트너들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CEO 임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페렝이 맡았던 ‘리치몬트 스페셜리스트 워치메이커’ 부문의 후임자는 임명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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