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턴(Hamilton)이 레이싱 컬렉션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 풀 블랙 모델 3종을 출시했다.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타키미터 스케일, 퍼포레이티드 카프 가죽 스트랩에 강렬한 컬러를 매칭해 현대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해밀턴의 아메리칸 클래식 컬렉션에 포함된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Intra-Matic Auto Chrono)는 1969년 해밀턴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인 크로노-매틱(Chrono-matic)에서 영감받은 레이싱 시계다. 당시 해밀턴의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혁신적인 역할을 했던 칼리버 11은 구조상 이 크라운을 케이스 왼쪽에 배치한 것이 특징인데, 인트라-매틱으로 현대화하면서 크라운과 크로노그래프 푸셔가 모두 오른쪽으로 옮겨졌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올 블랙 기본 컬러에 화이트, 오렌지, 옐로우 3가지 포인트를 더했다. 케이스, 버클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에 PVD 코팅했다. 0.000001mm 두께의 층을 여러 겹 코팅하는 방식으로 내구성과 색상의 선명함을 갖췄다. 아플리케 인덱스 끝 부분과 시, 분 핸즈 위 슈퍼 루미노바는 배경과 대비되는 흰색으로 채웠다.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타키미터 스케일, 그리고 스트랩에는 각 포인트 컬러로 장식했다. 가죽에 타공한 레이싱 스타일의 스트랩이 한층 개성 있게 표현됐다.
다이얼 배치는 기본에 충실하다.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가 자리한다. 서브 다이얼은 모두 스네일 패턴으로 마감해 광택감을 살렸고, 6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위치한다. 2시 방향 푸시 버튼은 크로노그래프 시작과 정지 기능을 담당하며, 4시 방향 푸시 버튼은 리셋 기능으로 중앙 초침을 원점으로 돌려놓는다. 케이스 측면 10시 방향에는 날짜를 조정하는 커렉터가 있다.
무브먼트는 해밀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를 책임지는 칼리버 H-31이다. ETA 7753를 베이스를 변형했으며, 항자성이 탁월한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이 탑재되어 있다. 시간당 진동수 28,800vph,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전면은 사파이어 글라스로 덮었으며 후면은 해밀턴의 H 로고를 방사형 무늬로 새긴 솔리드백이다. 가격은 3종 모두 35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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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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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14.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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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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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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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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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 블랙 퍼포레이티드 카프 가죽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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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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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칼리버 H-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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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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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날짜,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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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hp(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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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6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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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35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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