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턴(Hamilton)이 3월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2025년 신제품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 하루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헐리우드 영화 산업과의 끈끈한 관계, 미국에 뿌리를 둔 독특한 역사, 군용 시계 카키 필드와 모험을 테마로 삼았다.
첫 번째 구역에서는 해밀턴을 가리키는 더 워치메이커 오브 필름메이커 타이틀(The watchmaker of filmmakers)과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한 해밀턴의 다양한 시계를 볼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루 전에 발표한 데스 스트랜딩 2 : 온 더 비치 리미티드 에디션(American Classic Boulton Death Stranding 2 Limited Edition)이었다.
해밀턴은 메탈기어 시리즈로 잘 알려진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Hideo Kojima)와 손을 잡고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의 후속작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에 등장하는 시계를 제작했다. 게임 속의 테크노 아포칼립스를 반영한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은 블랙 PVD 코팅 처리한 티타늄 케이스와 7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로 완성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글라스백에는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문구를 프린트했다.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데스 스트랜딩 2 리미티드 에디션은 2000개 한정 생산되며,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가 출시되는 오는 6월 26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해밀턴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밀턴이 태동한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건물에 있던 명패를 재현한 것은 물론이고 옛 본사 건물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구역에서는 모험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새로운 카키 필드 쿼츠 38mm와 33mm 모델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매력적인 신제품이 행사장을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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