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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모저 앤 씨 파이오니어 센터 세컨즈 써니사이드 업

유쾌한 상상을 더하다

  • 김민선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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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모저 앤 씨 파이오니어 센터 세컨즈 써니사이드 업

H. 모저 앤 씨는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에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색다른 시도를 선보였는데,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파이오니어 센터 세컨즈 써니사이드 업(Pioneer Centre Seconds Sunny-Side Up)’이 그 주인공이다. 일요일 아침 브런치에서 즐기는 계란프라이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에, 마침 부활절 시즌과 맞물려 출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파이오니어 센터 세컨즈 시계를 기반으로, 햇살을 머금은 노른자를 닮은 옐로 퓌메 다이얼과 달걀흰자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러버 스트랩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 시계의 옐로 다이얼은 단순히 계란프라이를 패러디한 것이 아니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고전적인 질문을 암시한다. 이에 대해 ‘파이오니어 센터 세컨즈 써니사이드 업’은 되묻는다.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이처럼 H. 모저 앤 씨는 시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튼 풍자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계는 반드시 근엄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름 40mm, 두께 10.6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브러시드와 폴리싱 마감을 조합해 입체감을 잘 살려냈다. 브랜드 이니셜 ‘M’을 새겨 넣은 스크루 다운 크라운을 장착했으며, 120m 방수 성능을 갖췄다. 다이얼에는 브랜드 로고는 물론, 그 흔한 장식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러나 외곽으로 갈수록 점점 짙어지는 옐로 퓌메 다이얼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 위에는 스켈레톤 처리한 리프형 시침, 분침과 얇고 긴 초침을 배치해 시간을 표시한다. 또한 핸즈를 비롯해 다이얼 가장자리의 점 형태 마커는 슈퍼 루미노바를 칠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브랜드 로고는 투명 래커로 은은하게 새겨 다이얼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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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HMC 200을 기반으로 한 셀프와인딩 칼리버 HMC 201을 탑재했다.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브랜드의 자회사인 PEAG(Precision Engineering AG)가 개발한 스트라우만 더블 헤어스프링을 장착했다. 정확한 시간 측정을 위한 해킹 세컨즈 기능도 갖췄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 파워리저브는 72시간이다. 기본 스트랩으로는 브랜드 로고를 새겨 넣은 화이트 러버 스트랩을 제공하며, 옵션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선택할 수 있다. 

H. 모저 앤 씨는 시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튼 풍자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계는 반드시 근엄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세 정보
  • 지름 :
    40mm
  • 두께 :
    10.6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2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화이트 러버 스트랩
  • 다이얼 :
    옐로
  • 무브먼트 :
    HMC 201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72시간 파워리저브
  • 가격 :
    14,500스위스프랑(한화로 약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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