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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G 2025] 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 3종

메종 설립 270주년을 기념하다

  • 이상우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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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locca.com/news/wwg-2025-%eb%b0%94%ec%89%90%eb%a1%a0-%ec%bd%98%ec%8a%a4%ed%83%84%ed%8b%b4-%ed%8a%b8%eb%9e%98%eb%94%94%ec%85%94%eb%84%90-%ed%88%ac%eb%a5%b4%eb%b9%84%ec%9a%a9-%ed%8d%bc%ed%8e%98%ec%b6%94%ec%96%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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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G 2025] 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 3종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Traditionnelle tourbillon perpetual calendar)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WWG 2025에서 설립 270년을 기념해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를 탑재한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를 공개했다. 127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이번 타임피스는 새로운 칼리버와 시그니처 수공 기요셰 다이얼을 결합해 270년 동안 이어온 독창적인 워치메이킹을 기념한다. 

트래디셔널 컬렉션(traditionnelle collection)은 18세기 제네바 하이 워치메이킹의 헤리티지를 구현한 컬렉션으로, 클래식한 비율과 계단식 플루티드 케이스, 도핀형 핸즈, 레일웨이 미닛 트랙의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다. 새로운 타임피스에도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반영되어 있으며, 특히 골드 소재 다이얼에는 메종 설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정교한 수공 기요셰 장식을 더했다. 이 장식은 메종의 기요셰 장인이 말테 크로스 엠블럼을 재해석하여 오랜 시간 완성한 작품이다. 스타일 및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앙 셀모니의 말에 따르면, 기존의 클래식한 기요셰 패턴이 아닌 복잡하고 현대적인 모티프를 새롭게 고안하는 것은 매우 대담한 시도였다고 한다. 지름 42mm의 케이스는 950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했고, 폴딩 버클 역시 같은 소재를 사용해 화사하게 빛난다.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 2162 QP/270은 투르비용과 퍼페추얼 캘린더를 갖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임에도 두께가 6.55mm에 불과하다. 두께를 최소화하면서 두 가지 컴플리케이션을 셀프 와인딩 메커니즘에 결합하기 위해 메종은 2018년 개발한 칼리버 2160을 기반으로 무브먼트를 새롭게 설계했다.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 2162 QP/270은 과거 포켓 워치 시절의 시간당 18,000회(2.5Hz)의 느린 진동수를 적용해 투르비용의 기계적인 움직임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또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위한 특허 받은 안전 시스템도 갖췄다. 휠에 장착된 유연한 드라이빙 핑거 피스 덕분에 무브먼트가 손상될 위험 없이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시계 방향 및 반시계 방향으로 모두 조정할 수 있다. 새 칼리버는 72시간의 충분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얇은 두께를 구현하는 페리페럴 로터에는 270주년 기념 인그레이빙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는 새로운 칼리버와 시그니처 수공 기요셰 다이얼을 결합해 270년 동안 이어온 독창적인 워치메이킹을 기념한다.
상세 정보
  • 지름 :
    42mm
  • 두께 :
    11.1mm
  • 소재 :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브레이슬리스트랩 :
    다크 블루 엘리게이터 악어 가죽과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실버 컬러의 골드
  • 무브먼트 :
    2162 QP/270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트루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 시간당 진동수 :
    18,000vph(2.5 Hz)
  • 파워리저브 :
    72시간
  • 가격 :
    문의
  • 수량 :
    127개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Traditionnelle open face)

뿐만 아니라 바쉐론 콘스탄틴은 창립 270주년을 맞아 자신들의 두 가지 역사적 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바로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와 오픈워크 다이얼이다. 

메종은 20세기 초반부터 이미 오픈워크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부분 오픈워크 다이얼이 탑재된 메종의 첫 타임피스는 1918년 천문학 캘린더가 장착된 포켓 워치였다. 이 전통을 계승해 2002년에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메커니즘을 드러낸 Ref. 47247을, 2019년에는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를 출시했다. 현대적인 스타일과 전통적인 섬세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오픈워크 타임피스는 이후 2021년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 컴플리트 캘린더, 2023년 트래디셔널 투르비용으로 이어졌다. 또 하나의 유산은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1940년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손목시계인 ‘돈 판초(Ref. 3620)’를 선보였으며, 이러한 역사는 1994년 시간과 분을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표현하는 메르카토르 시계 등으로 연결되었다.

올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러한 두 가지 대표적인 유산을 3개의 트래디셔널 리미티드 워치에 담아냈다. 특별한 타임피스인 만큼 케이스는 모두 950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트래디셔널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계단식 러그, 플루티드 케이스 백, 슬림한 베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워치메이킹의 전통을 반영한 다이얼에는 레일웨이 미닛 트랙, 각면 처리된 도핀형 핸즈, 바통형 골드 아워 마커가 탑재되어 있다.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Traditionnelle perpetual calendar retrograge date openface)

이번 세 가지 오픈페이스 타임피스 중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무브먼트를 적용한 모델이다. 칼리버 2460 QPR31/270는 메종의 시그니처인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에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오픈페이스 칼리버로, 작동 메커니즘 일부를 드러내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요일, 월, 윤년은 투명한 사파이어 디스크로 표시하며, 아래 쪽에 작은 딥 블루 컬러의 배경을 더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가독성을 높였다. 날짜는 다이얼 상단에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표시하는데, 다이얼의 열린 부분과 닫힌 부분의 조화가 멋스럽다. 다이얼 6시 방향에는 달 표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Traditionnelle tourbillon retrograde date openface)

투르비용과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를 결합한 오픈워크 워치로, 다이얼 상단에서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의 정교한 작동 메커니즘을 감상할 수 있다.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셀프 와인딩 칼리버 2162 R31/270은 골드 페리페럴 로터가 탑재되어 두께가 단 6.35mm에 불과하다.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오픈페이스(Traditionnelle complete calendar openface)

세 가지 오픈페이스 리미티드 모델 중에서 유일하게 공식 홈페이지에 가격이 표기되어 있는 모델이다. 그나마 가장 가격 접근성이 높다는 얘기다. 칼리버 2460 QCL/270는 메종의 대표적인 컴플리트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2450을 오픈워크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다. 기존에도 오픈워크 스타일의 동일한 무브먼트가 있었으나 270주년 기념모델을 위해 새로운 컬러 톤으로 피니싱이 더해졌다. 다이얼 외곽에서 블루잉 처리된 핸드를 사용해 날짜를, 블루 컬러 배경이 있는 사파이어 디스크로 요일과 월을 표시한다. 

세 가지 27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의 오픈워크 다이얼에는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과 마찬가지로 말테 크로스의 윤곽선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패턴이 장식되어 있다. 이 섬세한 수공 기요셰 장식은 1955년 메종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Ref. 6068의 다이얼을 연상시키며, 착용자가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빛과 그림자의 섬세한 조화를 연출한다. 또 겉으로 드러난 칼리버에서는 챔퍼링, 폴리싱 등 장인들이 일일이 손으로 마감한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타임피스에는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체결되며, 플래티넘 폴딩 버클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270주년 기념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는 모델별로 각각 370피스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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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와 오픈워크 다이얼, 두 가지 대표적인 유산을 세 개의 트래디셔널 워치에 담아냈다.
상세 정보
  • 지름 :
    41mm
  • 두께 :
    10.94mm
  • 케이스 소재 :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실버
  • 무브먼트 :
    2460 QPR31/270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4Hz)
  • 가격 :
    미정
  • 수량 :
    370개
상세 정보
  • 지름 :
    41mm
  • 두께 :
    11.07mm
  • 케이스 소재 :
    핑크 골드,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그레이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핑크 골드 폴딩 버클,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슬레이트 그레이, 실버
  • 무브먼트 :
    2162 R31/270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 시간당 진동수 :
    18,000vph(2.5Hz)
  • 파워리저브 :
    72시간
  • 가격 :
    가격 문의
  • 수량 :
    370개
상세 정보
  • 지름 :
    41mm
  • 두께 :
    11.05mm
  • 소재 :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플래티넘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그레이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핑크 골드 폴딩 버클, 그레이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화이트 골 폴딩 버클,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과 플래티넘 폴딩 버클
  • 다이얼 :
    슬레이트 그레이, 실버
  • 무브먼트 :
    2460 QCL/270
  • 방식 :
    셀프와인딩
  • 기능 :
    시, 분, 컴플리트 캘린더, 문페이즈
  • 시간당 진동수 :
    28,800vph(4Hz)
  • 파워리저브 :
    40시간
  • 가격 :
    7,850만원(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1억 400만원(플래티넘)
  • 수량 :
    370개(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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