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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G 2025]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금빛 사슬

  • 이상우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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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G 2025]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리베르소에 밀라네즈 브레이슬릿 모델이 추가되었다. 왜 이제야 출시되었을까 싶을 만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일단 첫 스타트는 골드 소재다. 새로운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는 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핑크 골드로 제작했고, 다이얼을 골드 컬러 그레인 마감해 빈티지한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밀라네즈 링크는 2개의 금속 실을 서로 얽어서 만든다. 브레이슬릿을 제작하는 데는 무려 16m나 되는 핑크 골드 실이 필요하며, 이를 조립하면 페자(pezza)라 불리는 직물과 같은 구조가 형성된다. 브레이슬릿의 유연성을 극대화하려면 공정이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이후 링크를 정확한 위치에 맞춰 스탬핑하고 각 면을 링크별로 수공 납땜해 완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밀라네즈 브레이슬릿은 부드럽고 유연하며 핀이 없는 구조라서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한다. 

밀라네즈 링크의 기원은 13세기 밀라노로 거슬러 올라간다. ‘밀라네즈’라는 용어 또한 ‘밀라노’에서 유래되었는데, 당시에는 사슬 갑옷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1920년대 독일의 보석상들이 이 기술을 완벽하게 터득하면서 전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형성했고, 잠시 인기가 주춤했다가 1970년대에는 워치 브레이슬릿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오늘날 밀라네즈 브레이슬릿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밀라네즈 브레이슬릿의 장점은 가벼운 무게다. 특히 골드 브레이슬릿은 태생적으로 무게가 크게 증가하기 마련인데, 이번 신제품은 슬림한 골드 케이스에 골드 밀라네즈 브레이슬릿을 결합해 풀 골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가볍다. 오히려 케이스의 무게를 브레이슬릿이 잘 잡아주면서 무게 밸런스가 좋아졌다. 여기에 조절 가능 가능한 슬라이딩 클래스프가 더해져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밀라네즈 브레이슬릿이 메인이지만 사실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이얼이다. 새로운 리베르소는 섬세한 텍스처 마감이 돋보이는 골드 컬러 다이얼을 적용했다. 이 미묘한 그레인 다이얼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링크의 광택과 대조를 이루며 시계에 빈티지한 감각을 부여한다. 또 이번 모델의 백미는 러그와 브레이슬릿이 유격 없이 정확하게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우아한 라인이다. 이를 위해 케이스의 러그 부착부를 약간 수정했다고 한다. 

이렇게 스트랩 하나로 리베르소의 분위기가 완전히 새로워졌다. 무엇보다 여름 시즌에도 활용 빈도가 높아질 것 같다.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도 어서 나와주길. 

 

슬림한 골드 케이스에 골드 밀라네즈 브레이슬릿을 결합해 풀 골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가볍다.
상세 정보
  • 크기 :
    45.6mm x 27.4mm
  • 두께 :
    7.56mm
  • 소재 :
    핑크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브레이슬릿 :
    핑크 골드 밀라네즈 메시 브레이슬릿, 슬라이딩 클라스프
  • 다이얼 :
    그레인 처리한 무광 골드
  • 무브먼트 :
    칼리버 822
  • 방식 :
    핸드와인딩
  • 기능 :
    시, 분, 초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42시
  • 가격 :
    5,950만원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메종의 마스터피스인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에도 새로운 레퍼런스가 추가되었다. 지난 2023년 선보인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는 메종의 시그너처인 다축 투르비용과 최고급 장식 예술을 결합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칼리버 179는 매뉴팩처의 시그니처인 다축 투르비용 기술이 적용되었다. 메종의 네 번째 자이로 투르비용은 총 123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경량 티타늄 케이지와 볼 베어링에 설치된 페리페럴 캐리지가 서로 다른 속도로 수직 회전하는데, 내부 투르비옹 케이지는 16초마다 360도 회전하고 페리페럴 캐리지는 1분에 1번씩 회전한다. 페리페럴 캐리지는 스몰 세컨즈 기능을 제공하며 투르비용을 둘러싼 링에 표시된다. 통상적인 브리지가 아닌 볼 베어링 링을 사용하기 때문에 투르비용 메커니즘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투르비용 바로 아래에 위치한 크래들의 블루 래커 디스크와 함께 더욱 극적으로 표현된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루 래커 장식을 조합했다. 앞면 다이얼은 얇은 선으로 이루어진 격자무늬가 진귀한 메탈 케이스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 골드의 차가운 실버 톤은 플레이트 및 브리지의 블루 래커와 대비를 이루며, 앞면 다이얼의 짙은 그러데이션 블루 래커와도 잘 어우러진다. 아르데코 코드의 기하학적 패턴이 연상되는 얇은 선은 인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니다. 이것은 래커 작업을 위해 표면을 파냈을 때 칼리버 플레이트 메탈에 남아 있는 매우 미세한 홈(rib)이다. 메탈 홈 사이에 래커를 수작업으로 도포한 뒤에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폴리싱 처리하여 얇은 선과 수평을 이루도록 완성했다. 

놀라움은 뒷면에서도 이어진다. 스켈레톤 처리된 아워 미닛 링과 이를 지지하는 브리지의 섬세한 트레이서리(tracery) 장식은 블루 래커로 마감되어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배가한다. 또 다양한 무브먼트 부품의 톤과 마이크로 블라스트 처리한 텍스처와도 대비를 이룬다. 뒷면 다이얼 장식은 수작업한 챔퍼링 및 래커링이 조화를 이룬 레이저 스켈레톤 구조로 완성되었다. 이는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려는 메종의 신념을 보여준다. 

메종의 시그니처 다축 투르비옹과 최고급 장식 기술이 결합된 이 작품은 1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메종의 시그너처인 다축 투르비용과 최고급 장식 예술을 결합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상세 정보
  • 지름 :
    51.1 x 31mm
  • 두께 :
    13.63mm
  • 소재 :
    화이트 골드
  • 유리 :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30m
  • 스트랩 :
    다크 블루 악어 가죽 스트랩, 화이트 골드 폴딩 버클
  • 다이얼 :
    스켈레톤, 블루
  • 무브먼트 :
    179
  • 방식 :
    핸드와인딩
  • 기능 :
    시, 분, 자이로투르비용, 듀얼 타임, 24시간 인디케이터
  • 시간당 진동수 :
    21,600vph(3Hz)
  • 파워리저브 :
    40시간
  • 가격 :
    가격 문의
  • 수량 :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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