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G 2025] 피아제](https://www.klocca.com/wp-content/uploads/2025/04/메인-e1743684393694.webp)
올해 피아제(Piaget)는 ’형태의 유희(Play of Shapes)’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창조해온 메종은 이번에도 독창적인 형태로 승부수를 걸었다. 196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식스티를 비롯해 자사의 아이콘인 폴로와 라임라이트 갈라 등 매혹적인 제품이 줄지어 등장했다.
새로운 여성용 컬렉션 식스티(Sixtie)는 이름이 말해주듯 1960년대와 1970년대 피아제 주얼리 워치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1969년에 발표한 21세기(21st Century) 컬렉션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원도 사각도 아닌 사다리꼴 형태의 케이스를 가진 21세기 컬렉션을 통해 피아제는 주얼리와 시계의 경계를 허물고 여성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시간을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식스티는 이러한 21세기 컬렉션의 정신을 계승한다. 전략적으로는 포제션과 라임라이트 갈라 사이, 주얼리 워치와 일반 시계 사이를 메우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메탈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아담한 여성 시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높은 데일리 워치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과열되고 있는 여성 시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피아제의 야심이 엿보인다.
트라페즈(Trapeze) 케이스는 가로가 29mm, 세로가 25.3mm다.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의 트라페즈 실루엣 드레스를 오마주한 스윙잉 소뜨와(Swinging Sautoir)에서 영감을 얻은 케이스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폭이 좁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식스티의 비대칭 케이스는 틀에 박히지 않은 피아제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대변한다. 1970년대에 유행한 가드룬(Gadroon) 장식은 피아제 시계의 시그니처 중 하나다. 별다른 베젤 없이 가드룬만 더했을 뿐인데 시계의 인상은 훨씬 더 다채로워지는 마법이 펼쳐진다. 케이스는 모델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4N 핑크 골드 콤비, 18K 4N 핑크 골드로 제작한다. 가드룬 장식이 들어가는 자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는 모델도 있다. 케이스 두께는 6.5mm로 매우 얇아 착용하는데 부담이 없다. 방수는 50m다.
화이트 솔라 새틴 브러시드 다이얼에는 로마 숫자와 바통 형태의 어플리케 인덱스를 설치했다. 간결하고 절제됐지만 화려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는 양면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제션이나 라임라이트 갈라와 동일하게 3시 방향에는 피아제 로고를 적었다. 단순한 형태의 바늘은 시간을 읽기 위한 용도에 충실하다.
무브먼트는 시, 분 표시 기능만을 가진 쿼츠 칼리버 57P를 택했다. 기계식이 아닌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한 이유는 쿼츠 무브먼트가 기계식 시계보다 작고 얇아 제품 개발에 제약이 적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해야 작고 우아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가 기계식 무브먼트를 사용한 시계보다 가격이 낮기 때문에 제품 가격을 전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만약 기계식 무브먼트로 구동하는 여성용 시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라임라이트 갈라나 폴로 또는 알티플라노를 선택하면 된다.
5열 브레이슬릿은 케이스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4N 핑크 골드 콤비, 18K 4N 핑크 골드로 나뉜다. 가운데 3열을 구성하는 링크는 직선, 양 끝에 달린 링크는 곡선을 강조한다. 모든 링크는 폴리시드 처리해 광택을 냈다. 볼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링크의 높낮이를 달리한 것도 눈에 띈다. 브레이슬릿에서도 형태의 변주를 느낄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피아제 식스티는 케이스 소재에 따와 젬세팅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보석을 세팅하지 않은 순수한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나 브레이슬릿 대신 가죽 스트랩을 연결한 후속 모델도 뒤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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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29mm x 25.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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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6.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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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스테인리스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 18K 4N 핑크 골드, 18K 4N 핑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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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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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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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스테인리스 스틸 & 18K 4N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18K 4N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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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화이트 솔라 새틴 브러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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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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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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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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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690만원(Ref. G0A50300), 1,970만원(Ref. G0A50301), 4,780만원(Ref. G0A50302), 5,650만원(Ref. G0A50304)
피아제의 창립 150주년이던 2024년을 화려하게 빛낸 폴로 79의 화이트 골드 모델이다.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18K 옐로우 골드로 치장한 전작이 1970~1980년대의 시대상과 폴로 스포츠의 귀족적인 면모를 재현했다면 이번 화이트 골드 모델에서는 흥분을 가라 앉히고 덤덤하게 그 시절을 돌아보는 듯한 여유가 느껴진다.
오리지널 모델을 특징을 거의 그대로 물려 받은 폴로 79는 팔찌 같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케이스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일체형 브레이슬릿, 다이얼로도 이어지는 가드룬 장식은 빈틈없는 통일성을 보여준다. 케이스 지름은 38mm, 두께는 7.45mm로 드레스 워치에 가깝지만 형태는 스포츠 워치로 보는 게 합리적일 듯하다. 이 시계가 드레스 워치와 스포츠 워치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과도기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모델과 비교하면 아주 커지지 않았기 때문에 빈티지한 분위기가 강하게 묻어난다. 케이스는 가드룬 장식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조각을 합치는 방식을 택했다. 케이스에 빈틈을 만들고 여기에 폴리시드 가공한 가드룬 장식을 밀어 넣는 구조다. 매우 번거롭고 공이 많이 들어가지만 케이스를 보다 정교하게 가공하고 제작할 수 있기에 고생을 무릅썼다. 원작의 디자인을 그대로 수용했을 때 자칫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거부감과 비판적 태도를 영리한 방식으로 희석시킨 셈이다. 방수는 50m다.
시계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가드룬은 다이얼에서도 계속된다. 기본 바탕과 가드룬에 다른 마감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다. 화이트 골드 다이얼의 바깥에는 인덱스 역할을 하는 동그란 조각을 꼼꼼하게 설치했다. 5분 단위로 크기가 다른 조각을 넣은 것은 적절한 판단으로 보인다. 금으로 만든 다이아몬드 컷 바늘은 정교하게 마감했다. 분침이 인덱스에 정확히 걸치도록 세밀하게 가공했다.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은 틈새에 가드룬 장식을 옆에서 밀어 넣고 나사를 이용해 고정한다. 브러시드와 폴리시드 가공이 차례차례 교차하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브레이슬릿의 두께가 너무 얇지 않아 묵직하다. 그럼에도 무게 배분은 잘 이루어졌다. 브레이슬릿 링크의 크기가 모두 같고 폴딩 버클에서 길이 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손목에 맞지 않으면 착용감이 좋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쿼츠 칼리버 7P를 사용한 오리지널 모델을 현대적으로 개선한 제품이기에 셀프와인딩 칼리버 1200P1을 사용한다. 마이크로 로터를 사용해 셀프와인딩 무브먼트이지만 두께가 2.35mm에 그친다. 폴로 79처럼 얇은 시계에 제격이다. 마이크로 로터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제네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무브먼트를 장식했다. 금으로 만든 마이크로 로터는 피아제 로고로 장식했다. 마이크로 로터 아래로 페를라지 장식이 보인다. 에타크론 레귤레이터로 오차를 조정하는 방식은 시계의 수준과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할 듯하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44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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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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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7.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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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화이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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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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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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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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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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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1200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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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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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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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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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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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미정
피아제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약했던 아티스트이자 문화 아이콘 앤디 워홀(Andy Warhol)과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앤디 워홀 시계(Andy Warhol watch)의 신제품이다. 앤디 워홀 시계는 1972년에 피아제가 출시한 Ref. 15102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앤디 워홀은 베타 21(Beta 21)이라는 쿼츠 무브먼트가 들어간 이 시계를 1973년에 직접 구입했다. (주 : 1970년 피아제를 비롯한 유수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타 21이라는 쿼츠 무브먼트를 개발했다.) 블랙 타이(Black Tie)라고 불린 이 시계는 앤디 워홀이 소장했던 7개의 피아제 시계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피아제와 앤디 워홀 미술 재단(The Andy Warhol Foundation for the Visual Arts)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협업을 진행했다. 그리하여 그 전까지 블랙 타이라고 불린 시계에 앤디 워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다. 지난해에는 클루 드 파리(Clou de Paris) 패턴으로 장식한 케이스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스톤 다이얼을 접목시켜 자신들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피아제는 색과 보석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담아 초록색과 파란색이 불규칙하게 뒤엉킨 오팔 다이얼, 짙은 주황색과 갈색이 어우러지며 은은한 빛을 머금은 타이거 아이, 2024년의 블루 메테오라이트 다이얼의 뒤를 잇는 그린과 화이트 메테오라이트 다이얼을 출시했다. 앤디 워홀 시계 오팔 다이얼은 피아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 앤디 워홀 시계다. 피아제 가문의 후손으로 CEO를 역임했던 이브 피아제(Yves Piaget)가 가장 아끼던 보석 중 하나로 알려진 오팔은 순수와 진실을 상징한다. 실제로 이브 피아제는 “이 세상은 마치 오팔과 같다. 저마다 다른 멋과 색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화려한 보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금으로 만든 시침 및 분침과 피아제의 로고를 제외한 나머지 요소는 모두 거두었다.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바늘을 통해 흐트러짐 없는 균형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앤디 워홀 시계 타이거 아이에 사용한 타이거 아이(호안석)은 범의 눈동자에서 이름을 따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오묘하고 신비로운 광채를 뿜어낸다. 피아제는 1960년대부터 타이거 아이를 사용하며 스톤 다이얼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가로로 불규칙하게 패턴이 새겨진 다이얼은 흔들리는 빛의 파동 또는 호랑이의 줄무늬처럼 보이기도 한다. 갈색과 짙은 주황색이 교차하며 스톤 다이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린과 화이트 메테오라이트는 운석을 이용해 다이얼을 만들었다. 운석을 얇게 자른 뒤 표면 에칭 작업을 거치면 독특한 패턴이 남는다. 모든 다이얼은 저마다의 패턴을 가지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특별하다.
케이스는 가로가 45mm, 세로가 43mm로 완벽한 대칭은 아니지만 얼핏 정사각형처럼 보인다. 크라운은 케이스 안에 파묻히듯 설치해서 모든 것이 하나의 덩어리인 것처럼 느껴지는 효과를 준다. 두께는 8.08mm로 얇은 편인데 케이스의 면적이 넓은 만큼 두께를 줄여 착용감과 균형을 개선하려 했다. 방수는 30m다. 앤디 워홀 시계 오팔 다이얼은 블랙 타이부터 앤디 워홀 시계까지 이어져온 가드룬 장식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했다. 바게트 컷 블루 사파이어를 3줄로 세팅해 가드룬 장식을 대신했다. 오팔 다이얼을 감싸 안는 블루 사파이어의 색감은 완벽하게 통일되어 있다. 일관된 색을 지닌 블루 사파이어를 모아 케이스에 장식하는 작업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반면에 앤디 워홀 시계 타이거 아이나 앤디 워홀 시계 메테오라이트는 4겹으로 된 가드룬 장식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피아제가 개발한 셀프와인딩 칼리버 501P1은 지름이 20.5mm에 두께가 3.63mm에 불과해 앤디 워홀 시계처럼 무브먼트를 설치할 공간이 한정된 시계에 적합하다. 원형 제네바 스트라이프 패턴을 비롯해 피아제의 문장을 새기고 짙은 회색으로 코팅한 로터, 파란색 나사 등으로 무브먼트를 장식했다. 다만, 케이스백에는 유리가 없어 무브먼트를 볼 수는 없다. 무브먼트의 크기를 감안했을 때 40시간 파워리저브는 부족하다 할 수 없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다.
오팔 다이얼에는 파란색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타이거 아이에는 갈색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메테오라이트는 초록색과 버건디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을 짝지었다. 핀 버클의 소재는 케이스와 같다.
앤디 워홀 시계는 사용자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케이스, 다이얼, 젬세팅, 스트랩을 주어진 옵션 내에서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의사 결정을 마치고 가격이 확정되면 구매자는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의 손목에 시계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제품 생산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9~10개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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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45mm X 4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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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8.0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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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소재 :
-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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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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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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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화이트 골드 핀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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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오팔, 타이거 아이, 그린 메테오라이트, 화이트 메테오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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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501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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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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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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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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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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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미정
피아제는 스켈레톤과 퍼페추얼 캘린더에 이어 알티플라노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플라잉 투르비용으로 스포츠 워치 폴로의 지평을 넓히는 시도를 이어갔다. 폴리시드와 브러시드 가공이 교차하는 지름 44mm, 두께 9.8mm의 케이스는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첫 인상은 제법 커 보이지만 소재가 티타늄이라 실제로 착용했을 때는 가볍다고 느껴지며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케이스 측면에는 블루 PVD 코팅 처리한 가드룬 장식을 삽입해 세련되고 멋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블루 PVD 코팅 처리한 인서트로 멋을 낸 크라운에는 피아제의 로고를 새겼다. 방수는 100m다.
가로로 홈을 새긴 블루 다이얼은 대칭의 묘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오픈워크 처리를 통해 무브먼트의 은밀한 내면을 드러낸다. 12시 방향에는 피아제의 로고로 케이지를 장식한 플라잉 투르비용이 1분에 1회전한다. 반대편인 6시 방향에는 바늘을 이용한 문페이즈 인디케이터가 있다. 문페이즈의 오차는 122년에 단 하루에 불과하며, 케이스 9시 방향 측면에 있는 커렉터를 눌러 바늘을 조작할 수 있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무브먼트였던 칼리버 600P를 기반으로 개발한 핸드와인딩 칼리버 642P는 투르비용과 문페이즈 기능이 있음에도 두께가 4mm에 불과하다. 케이스와 달리 직사각형 형태를 가진 이 무브먼트의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다. 다만, 얇은 두께와 한정된 공간으로 인해 두껍고 긴 메인스프링을 사용하기 어려운 관계로 파워리저브는 37시간으로 짧은 편이다.
88개 한정 생산되는 폴로 플라잉 투르비용 문페이즈(Polo Flying Tourbillon Moonphase)의 가격은 1억5350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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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4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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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 9.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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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티타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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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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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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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브레이슬릿 :
- 블루 러버 스트랩, 블루 앨리게이터 악어 가죽 스트랩, 티타늄 폴딩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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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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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6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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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핸드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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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초, 문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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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1,600vph(3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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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3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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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1억5,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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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 :
- 88개
피아제의 장인 정신과 정교한 기술력을 상징하는 라임라이트 갈라(Limelight Gala) 컬렉션도 신제품 대열에 합류했다.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워치(Limelight Gala Precious Watch)는 유려한 곡선과 비대칭 러그 그리고 물결 패턴의 인그레이빙으로 꾸민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 다이얼과 브레이슬릿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모델은 골드 프레임 위에 무게가 4.74캐럿에 달하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42개로 장식했으며, 두 번째 모델은 다이아몬드, 페일 핑크 사파이어, 루비를 이용해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 그러데이션을 강조했다. 지름 32mm의 골드 케이스는 유려한 곡선과 비대칭 러그가 뱀처럼 케이스를 휘감고 있는데 이로 인해 실제 크기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데코 팰리스(Decor Palace)나 뱀 비늘 무늬로 장식했던 기존의 라임라이트 갈라와는 달리 신제품은 물결 무늬 패턴으로 휘감았다. 수작업으로 새기는 패턴은 레드카펫 위에서 부드럽게 물결치는 실크 드레스를 연상시키며, 유연하게 움직이는 브레이슬릿은 효과를 극대화한다. 다이얼에서 브레이슬릿과 클라스프에 이르기까지 일정한 패턴을 넣기 위해 한 명의 장인이 작업하는데 브레이슬릿 하나를 작업하는데에만 18시간이 걸린다.
무브먼트는 라임라이트 갈라 시리즈가 공유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501P1를 탑재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약 4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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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름 :
- 3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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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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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 :
- 로즈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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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 사파이어 크리스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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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
-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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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 브레이슬릿 :
- 로즈 골드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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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얼 :
- 골드, 버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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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브먼트 :
- 501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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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
- 셀프와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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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 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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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진동수 :
- 28,800vph(4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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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리저브 :
- 4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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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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